[뉴스핌=노희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KB금융지주에 대해 가계대출의 정책 규제는 이미 반영돼 더 이상 리스크 요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목표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6.8% 상향했다.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에 대한 보수적 어닝 추정치를 변경하고 2015년와 2016년 예상 이익 추정치를 4% 상향조정 한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주택담보대출의 정책 리스크 요인에 따라 KB금융의 톱라인(top line)이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왔다"며 "그러나 규제 리스크로서 부정적 어닝효과가 마무리되고 있고 안심전환대출의 유동화시 수수료가 당초 예상보다 높게 수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당기순이익 6050억원(198.0% QoQ, 68.4% YoY)은 컨센서스를 10.3% 상회했다"며 "예상보다 비이자이익과 대손충당금이 견조하게 시현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