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NH투자증권은 휴켐스가 탄소배출권 판매로만 연 1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배출권 판매는 휴켐스의 수익 창출원을 다양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연간 100만톤 이상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때 연 매출액은 10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올 영업이익의 10%를 차지하는 비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휴켐스는 국내시장에서 팔 수 있는 배출권을 약 100만톤 갖고 있다. 아울러 질산공장을 통해 연 최대 157만톤 감축이 가능하다.
최지환 연구원은 "휴켐스는 국내 대기업과 3년동안 150만톤 탄소배출권 공급 계약을 맺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8일 휴켐스는 온실가스배출권 20만톤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톤당 1만500원이며 총 매출액은 21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