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젠 바쿠 = 뉴스핌 김남현 기자] “일본의 화폐윤전기 성능이 너무 효율적인 것 아닌가. 성능 떨어지는 걸로 바꿀때가 되지 않았나.”
<자료제공 = ADB 연차총회 및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취재 기자단>최경환(사진)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아제르바이젠 바쿠를 방문, 기자들과 가진 만찬 자리에서 과거 한중일 재무장관회의때 일본 재무장관에게 농담반 진담반이라며 말했던 일화를 이같이 공개했다.
엔/원 환율은 최근 한때 900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엔저 현상이 재부각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최 부총리의 언급은 이같은 우려속에서도 우리 당국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음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최 부총리는 실제로 “엔화는 재정환율이다. 달러/엔의 문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굉장히 제한적”이라며 “미세조정도 (환율 레벨) 목표를 정해놓고 할 수는 없다. 시장이 한방향으로 쏠리면 안되니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엔저등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중이라는 진단도 내왔다. 최 부총리는 “유가하락으로 석유화학 등 제품의 금액기준 수출이 감소했다. 전세계적으로 10% 정도 떨어졌다. 다만 우리는 8% 정도 감소에 머무는데 그쳤다”며 “이게 엔저와 관계가 있는건지 구조적 영향이 많이 미쳤는지는 정밀하게 더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이 환율보고서를 통해 “외환 조작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대해 사실상 환율조작국 낙인을 찍은 조치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늘 말하지만 환율은 시장에 맡기는 것이다. 쏠림현상 일어나면 (미세조정을 할수 있는데) 그건 미국 입장이다”며 “한미 FTA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적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2025-12-30 18:00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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