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주제가, 소녀시대·비스트·AOA·EXID 등 뮤지션 100명 참여 <사진=MBC> |
[뉴스핌=양진영 기자] 대한민국에 최초 후원 프로그램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방송 25주년을 맞아 100명의 뮤지션이 재능기부로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4일 오전 MBC 예능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인 ‘MBC 예능연구소’에 공개한 영상에는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주제가인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100명의 뮤지션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한 가상 합창단(Virual Choir) 프로젝트의 노래가 담겨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1991년에 방송된 제1회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행사에서 가수 조용필이 불렀던 곡으로, 이번 25주년 방송을 맞아 양파, 플라이투더스카이, 손호영, 노을, 에이핑크, 샤이니, 소녀시대, 티아라, 비스트, 포미닛, AOA, EXID, 로이킴, 정준영 등이 참여해 감동의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올해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사랑의 동그라미(Circle of Lov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는 내가 사랑을 베풀면 다시 원처럼 돌아서 나에게로 온다는 ‘기부의 순환’을 상징한다.
지난 25년동안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을 통해 건강과 생명을 선물받은 완치자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와 다른 이들에게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