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8일 NH투자증권은 에이씨티(ACT)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석원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신규사업에 대한 개발비가 상당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크게 부진한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 에이씨티의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2% 감소했으나 같은기간 매출액은 14.7% 늘어난 4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신규사업 매출 증대에 따른 이익개선으로 과거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화장품 원료 공급확대, 신규사업인 마스크팩과 삼삼배양기 매출 증가, 소취제 수주 확대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275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실적 예상치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30.5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