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올 하반기에 막바지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10곳 이상 단지에서 1만가구에 이르는 공급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최근 시범단지가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시는 분양 아파트에 최대 8000만원의 분양가 대비 웃돈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동탄2신도시에는 9643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우선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98블록에서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초∙중∙고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또 상업, 문화, 레저가 복합된 도심 속 수변공원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일반 산업단지가 차량 3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A96블록에서는 '동탄2 제일풍경채'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600가구 규모로 동탄2신도시 남부권에 위치했다. 초∙중∙고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또 단지 북측으로 공원이 맞붙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는 9월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동탄 린스트하우스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956가구, 오피스텔 294실로 구성된다. KTX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가 도보권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동탄IC(나들목)가 인접해 있어 도로이용이 수월하다.
또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4∼114㎡ 252가구 규모다. 시범단지 내 마지막 분양 단지로 중앙공원이 단지 앞에 있어 조망 및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또 중심상업지구가 도보권에 위치해 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
A35BL에서는 동탄중흥S클래스 43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오산천이 인접해 있어 수변공원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가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KTX 및 상업시설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분양물량은 모두 높은 인기를 보였다. 수도권 신규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파악한 상위 10개 단지 중 5곳이 동탄2신도시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62.9대 1을 보인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다.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는 58.5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5.0 55.7대 1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 17.1대 1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 13.0대 1 등의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