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삼성전자 배당금만 2072억원
[뉴스핌=전선형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 4637억원의 순익을 냈다. 삼성전자 등 보유주식의 배당금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삼성생명은 12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15년 1분기(1~3월)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하며 당기순이익이 4637억원으로 전년 동기(2014년 1~3월)보다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의 증가를 지난해 이후 지속된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보유 주식의 배당금 증가 등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배당금만 총 2072억원이다.
또한 삼성생명은 1분기 수입보험료가 5조9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22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