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중공업 조영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가 현대선물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선물은 오는 22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조 전무를 선임한다.
2004년부터 현대선물을 이끌어온 김광남 대표는 10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조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현대중공업에 입사, 현대오일뱅크 재무담당 등을 맡았다. 조 대표의 임기는 2016년 6월까지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배연주 현대중공업 상무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배 상무는 2005년부터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대선물은 현대중공업의 손자회사다. 2002년 초 현대중공업, 현대기업금융, 현대기술투자, 현대미포조선 등과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현재 현대중공업 산하 금융그룹은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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