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건설업종과 관련해 ′실적 정상화′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2016년부터 이익률이 양호한 주택부문 매출 확대와 해외 원가율 개선으로 건설업종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건설업황 개선을 감안해 턴어라운드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림산업, 대우건설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설명했다.
대형건설사의 1분기 주택부문 실적은 준공차익과 예정원가율 변경 등으로 이익률이 개선돼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다만 해외부문은 2010~2012년에 수주한 악성사업지에서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해 예상보다 부진했다. 주택부문의 예상보다 빠른 이익률 개선과 해외부문의 정상화 가능성을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란 게 강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Positive(긍정적)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