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영국계 자금유입과 미국계의 연속 순매수가 국내증시에 우호적 수급상황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3일 "과거 영국게 자금을 살펴보면 순매수가 시작된 이후 평균 3~5개월 순매수를 지속했다"며 "영국계 뿐 아니라 아일랜드, 프랑스 등 유럽계 자금도 지속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미국계자금도 3개월 연속 매수세라는 점에서 롱텀펀드의 순매수 확대 중"이라며 "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를 통해 한국 비중이높은 Asia EX Japan펀드와 GEM펀드의 자금 성격을 분석해보면 미국계 자금이 7주 연속 순유입"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외국인 순매도는 조세회피지역의 순매도로 예상해 단기에 그칠 것으로 김 연구위원은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롱텀 성격 외국계 자금 순매수 강화, 단기적 성격의 조세회피지역 소폭 순매수 구도라면 향후 외국인 관련 수급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