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4378.31P (+2.55 +0.06%)
선전성분지수 15024.47P (-148.62 -0.98%)
[뉴스핌=강소영 기자]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횡보 장세를 연출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오후장 들어 낙폭이 더욱 커지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오른 4378.31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0.98% 내린 15024.4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분야별로는 비철금속, 스마트농업, 원자력 발전, 차신주(次新股 상장 1년 미만의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종목)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인터넷, 셋톱박스, 고량주 등의 테마주는 하락폭이 컸다. 증권, 은행 등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써우후증권은 다음 주 대규모 IPO를 앞두고 시장에서 동결되는 자금이 1조 위안에 달할 전망이어서 증시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에서는 신주청약에서 안분배분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반투자자는 청약대금 전부를 납입해야 하고 이 자금은 추첨이 끝날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IPO규모가 클 수록 시장에 묶이는 자금이 커져 증시에는 단기적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 실적개선 없이 주가 상승폭이 크고 ▲ 캔들차트가 하락세를 보이며 ▲ 신용거래 규모가 큰 우량주 등 주식은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써우후증권은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