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공사가 재개 승인이 떨어진 롯데월드몰 콘서트홀에서 건설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롯데월드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경 콘서트홀 8층 공사장에서 부스덕트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전기 스파크로 다리와 신체 일부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월드몰 운영사인 롯데물산 측은 “사고 발생 즉시 119에 신고 후 강남베스티안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 근로자는 용접 중 불꽃이 튀며 1~2도의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월드몰 콘서트홀은 지난해 12월 공사 근로자의 추락 사망사고 이후 안전을 이유로 공사 중지가 됐다가 지난 9일 공사를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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