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연속 '낙관'
[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의 이달 주택시장지수가 54를 기록했다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7과 직전월 기록인 56을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한 주택이 '매매중' 사인을 걸어 놨다.<출처=블룸버그통신> |
주택시장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50을 상회했다.
데이비드 크로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서에서 "소비자들은 아직 경계감을 가지고 주택 구입 이전에 안정적인 금융 조건을 갖추길 원한다"며 "긍정적인 것은 미래 판매를 예측하는 주택시장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낮으며 주택 가격이 저렴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위축된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인 가구 주택 판매 기대지수는 4월 61에서 5월 59로 떨어졌지만 향후 6개월 동안의 1인 가구 주택 판매 기대지수는 4월 수정치 63에서 64로 소폭 상승했다. 잠재적 매수자 지수는 40에서 39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