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화두는 '개척자'…총 90개 강연, 참신한 도전 사례 공유
[뉴스핌=이수호 기자]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NDC 2015(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5)가 19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됐다.
NDC는 넥슨에서 게임 개발과 관련한 기술 경험과 지식을 업계 및 학계 인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넥슨의 사내행사로 시작해 어느덧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패스파인더(개척자)'를 화두로, 게임의 플랫폼, 장르, 규모, 성공여부를 떠나 참신한 실험과 새로운 도전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21일까지 3일간 열리며 프로그래밍과 기획, 아트, 마케팅 등 게임 관련 분야에서 총 90개가 넘는 강연이 다뤄질 예정이다.
<CI 제공 = 넥슨> |
아울러 김정주 넥슨 회장의 스승으로 알려진 KAIST 전길남 명예교수와 '도미네이션즈'의 빅휴즈게임즈, '길건너친구들'의 힙스터웨일, '살아남아라! 개복치'의 개발자 셀렉버튼 등의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밖에 NDC 최초로 넥슨 및 넥슨의 벤처지원 프로그램인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 입주사의 모바일 신작 체험 부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넥슨 내 다양한 게임들의 미공개 일러스트 132점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웍(Art work)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권도영 NDC TF 사무국장은 "올해 NDC는 패스파인더를 주제로 한 만큼 새로운 접근과 시도가 많다"며 "패스파인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같이 걸어갈 채비를 하는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