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연구비 2억7500만원 지원
[뉴스핌=강효은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아우디-카이스트 이노베이션 라운지’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19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와 KAIST 산업디자인학과가 함께 설립하는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감각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아우디 코리아 요그 디잇츨 마케팅 이사(왼쪽)와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학과장(오른쪽)이 19일 대전 KAIST에서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수업결과물, 졸업작품, 자체 제안 아이디어 등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탐색-발전-상업화’와 같은 단계 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게 된다.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각 단계별 디자인∙기술∙비즈니스 분야 전문 멘토링 진행을 비롯해, 3D 프린터 등 제작 설비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토타이핑도 지원할 예정이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