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26일 백수오 유통제품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에 대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조사 결과를 오는 26일 발표한다.
식약처는 지난 한달 동안 시중에 유통된 약 200개 백수오 제품을 전수 조사했다. 가짜 원료(이엽우피소)가 섞여 있는지를 조사한 것이다.
식약처는 또 제조사에 백수오를 공급한 농가도 조사했다. 농가에 남아 있는 백수오 40~50개 제품을 수거해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등도 조사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내츄럴엔도텍이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날 건강기능식품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