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코스피200 종목 중 제조업 12종목과 서비스업 1종목을 포함 총 13종목이 다음 달 12일 교체된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 등 선물거래 기초지수의 구성종목을 다음 달 12일 정기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코스피200에서는 한샘과 현대로템, 코스맥스, 조광피혁, 종근당, 현대리바트, 동원시스템즈, 팜스코, 경방, 삼양사, 한솔케미칼, 한미반도체, 일동제약이 신규편입된다.
이들 종목이 들어가는 대신 포스코플랜텍과 디와이, 도레이케미칼, 대원강업, 퍼시스, 대덕GDS,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 동부하이텍, 일진디스플레이, 송원산업, 이수화학, 카프로는 시가총액·거래대금 등의 기준에서 벗어나 지수 구성종목에서 빠진다.
정기변경 후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5조 3000억원이고 평균 거래대금은 180억원 수준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7개 종목에서 올해 13개 종목으로 교체종목수가 증가했다"며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교체종목수 증가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기변경 후 코스피 커버리지는 9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지수에서는 30종목 중 9종이 변경되면서 지난해 6종목과 비교해 교체종목수가 증가했다.
동서와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로엔, 웹젠, 한국토지신탁, 게임빌, 산성앨엔에스, OCI모티리얼즈가 신규 편입됐다.
대신 SK브로드밴드와 인터파크홀딩스, 매일유업, 메디포스트, 안랩, 골프존유원홀딩스, 성광벤드, 메가스터디, 덕산하이메탈이 제외됐다.
코스피100에서는 호텔신라와 한전KPS가 편입되고 LG상사와 삼성정밀화학이 제외된다.
코스피50에서는 아모레G와 코웨이가 들어가는 대신 두산중공업과 OCI가 빠진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