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지난 2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아사카은행(Asaka Bank)과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현수(왼쪽) 외환은행 외환본부장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아사카은행 카크흐라몬 아리포프 행장이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사진제공=외환은행 |
또한 외환은행은 한국에 거주 중인 삼만여 명의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국 기업에도 더욱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2015년 4월 현재 22개국 88개에 걸친 해외 영업망을 보유,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했으며 134개국 2300여 은행과 환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각각 41%와 31%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지점 및 멕시코시티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 확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올 5월 뉴질랜드 대표은행인 ASB Bank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제2 국영은행인 Asaka Bank와도 전략적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앙 아시아 시장 진출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