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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등 내수車, ‘구글 국내 지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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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정부와 지도 국내 서비스 추진中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3일 오후 4시16분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 등이 국내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에도 구글의 지도를 쓸 수 있게 된다. 구글이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를 출시하면서 한국 정부와 지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를 비롯해 수입차도 글로벌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구글이 내비게이션 기능을 대체하는 등 자동차 및 내비게이션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북미법인이 최근 안드로이드 오토를 북미용 쏘나타에 적용하기로 한 점이 이 같은 움직임에 단초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구글에 정통한 관계자는 “구글이 한국에서 지도 서비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에도 안드로이드 오토가 출시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대폭 높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는 지도, 음성인식, 음악, 애플리케이션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도 서비스 가장 핵심이다. 국내 지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면 한국 소비자들도 구글 지도를 자동차에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국가 보안 등을 이유로, 구글 등 외국 기업에 국내 지도를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해 말 관련 법을 개정, 1:2만5000 비율의 영문판 지도를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자사의 지도 서비스를 원할 경우 부처간 협의체의 심사를 거쳐 서비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부처간 협의체는 통일부·국방부·국가정보원·미래창조과학부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해외 기업은 정부가 공개한 영문판 지도를 사용하거나, 각사의 지도를 쓸 수 있게 됐다. 구글 등 해외 기업 입장에선 자사 지도 서비스를 한국에서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국산차를 비롯해 수입차 업체들도 안드로이드 오토의 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구글이든 다른 업체든 1:2만5000 비율의 영문판 국내 지도를 쓸 수 있도록 했고, 이 보다 더 정밀한 지도를 쓸 때는 부처간 협의체의 심사를 통해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글 신청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신청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가 보안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얘기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의 한국 지도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사진은 북미 판매용 현대차 쏘나타에 안드로이드 오토가 작동되는 모습<사진제공 = 현대차>

 구글코리아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현재 미국, 영국,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우리 정부와 협의 단계라고 밝혔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사용자들, 그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구글 지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정보통신(IT) 등 관련 업계에선 정부가 신기술에 대한 규제를 점차 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IT 기업의 국내 서비스를 확대, 국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외국계 자동차 회사인 한국GM은 구글의 국내 지도 서비스 도입 시 자동차와 IT 등 업계의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구글과 애플의 파트너 브랜드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라며 “그동안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업체들이 차량용 지원이 가능하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 이런 점에서 지금 보이는 것보다 앞으로 올 변화가 굉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스마트폰은 전화와 인터넷을 할 수 있는 1세대 스마트폰이지만 앞으로 자동차와 연결할수 있는 2세대 스마트폰이 쏟아질 것”이라면서 “자동차·IT·통신·전자 등 업계가 모두 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도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구글의 국내 지도 서비스가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오토가 음성을 기반으로 전화걸기나 메세지 전송 등 다양한 기능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 중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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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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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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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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