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정부는 6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당초 일정에 없던 이날 회의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각료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던 최 총리대행가 출장 일정을 단축해 이날 조기 귀국하면서 소집됐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이후 총리 대행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가 소집된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세종시와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최 총리대행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외에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안전처 장관과 경찰청장,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 안건은 '메르스 추진상황 점검 및 범정부 지원대책 협의'로 회의에서는 확진 환자 접촉자 추적 및 격리 등을 통한 메르스 확산 방지 방안, 메르스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한 국민 불안 최소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