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공개한 메르스 환자 현황에 따르면 162번 환자(33)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로 11일~ 12일 최소 4명의 확진자를 X-ray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기사의 증상 발현일을 14일로 추정하고 있다.
권준욱 반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최소 4명의 메르스 확진자를 영상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이 기침 증상이 있었을 때 정면으로 그 기침을 받았다"며 감염 경위를 설명했다.
또 당국은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이며 격리자는 6508명으로 전날보다 922명(17%)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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