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BOJ, 서프라이즈 없었다…통화정책 동결키로 (상보)

기사입력 : 2015년06월19일 12:55

최종수정 : 2015년06월19일 12:55

내년부터 BOJ 회의 및 경기평가 횟수 변경 예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통화정책 유지 결정을 내렸다. 정책 서프라이즈 부재에 엔화 환율도 보합권에 거래되며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시장의 관심은 잠시 뒤 이어질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기자회견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일본은행(BOJ) 로고 <출처 = BOJ>
19일(현지시각)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BOJ는 일본 경제가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과 같은 연 80조엔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찬성 8표, 반대 1표로 내려졌으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앞서 블룸버그가 실시한 서베이에서 35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모두 정책 동결을 점쳤으며, 파이낸셜타임스(FT) 역시 통화완화 규모나 속도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 발표 후에도 달러/엔 환율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12시3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22.99엔으로 전날보다 0.03% 오른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다만 이날 BOJ는 통화정책회의 및 경기평가 방식 변경을 예고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OJ는 현재 연 14회인 통화정책회의 횟수를 내년부터는 유럽중앙은행(ECB)이나 미 연방준비제도처럼 연 8회로 축소하기로 했다.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내려졌다. 또 매 회의마다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담은 요약본을 회의 약 일주일 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의사록 공개는 현행 방식을 따르기로 했다.

매년 4월과 10월 발표되던 경제 및 물가 전망 보고서는 내년부터 4회(1,4,7,10월)로 발표 횟수를 늘리기로 했고 월간 경제 보고서 내용도 분기 전망 보고서에 통합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 전망 보고서에 다수 의견이 아닌 각 위원들의 개별 전망 및 리스크 판단을 모두 담기로 했다.

한편 시장은 오후 3시30분으로 예정된 구로다 총재의 기자회견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지난주 엔저가 지나치다는 뉘앙스로 엔저 흐름에 급제동을 걸었으며 외환 트레이더들은 구로다 추가 발언을 통해 엔화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