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29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6개 종목,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주 검찰로부터 '가짜 백수오' 사태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다시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300원, 29.79% 오른 2만 7450원에 마감했다.
앞서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관리 상의 문제는 지적했으나 고의성이 없었다는 차원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다우기술이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의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우기술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산업자본의 인터넷 전문은행 보유 지분 한도를 현행 4%에서 50%로 완화하는 방침을 밝혔지만, 법안 통과 및 시행 소요 시간을 고려할 때 내년 키움증권과 다우기술의 인터넷 은행 설립 가능성이 점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우기술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6500원 오른 2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남성과 삼성중공업우, 한솔아트원제지2우B, 태양금속우, 일성건설2우B, SK네트웍스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피엘에이와 아이디에스가 상한가에 동참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