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창업투자가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16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수창업투자는 30일 이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ISU-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석주 이수창업투자 대표(가운데)가 30일 임직원 및 조합원들과 함께 `ISU-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의 결성총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그룹> |
'ISU-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용 중인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을 비롯해 예스이십사, 다우기술, 대명문화공장 등이 출자했다. 운용기간은 2022년까지다.
이번 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로 나선 김종화 이수창업투자 상무는 "'ISU-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는 문화콘텐츠 영세기업을 비롯해 제작 초기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의 직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세 제작사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제작기반 마련을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업과 투자자가 상생하는 사업모델(Biz-Model)을 마련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창업투자는 이번 펀드 결성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6개 펀드를 관리, 운영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