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에 방송·통신 결합상품에 대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결산심사 전체회의에서 "결합상품 문제는 굉장히 복잡하다"며 "단순 방침을 내놓을 수 없는 부분은 장기 과제에 담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 |
또한 방통위가 지난 5월 허위·과장광고로 문제가 된 이동통신사 2곳과 케이블 TV 사업자들에게 내린 과징금 처분이 솜방망이가 아니냐는 지적에 최 위원장은 "조사가 한계가 있었고 파악된 사례도 많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방송·통신 결합상품 문제는 현재 케이블TV업계와 이동통신업계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결합상품에 대해 시장 지배력 전이 논란 등이 일자 연구반을 구성해 규제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