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 출연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
2일 밤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전설의 MC’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80년대와 90년대 전설의 MC인 이덕화, 이홍렬과 유쾌한 입담의 박준규, 라디오DJ로 활약 중인 허수경, 최근 ‘무한도전’에 합류한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덕화는 1980년대 ‘쇼2000’,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을 통해 “부탁해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전설의 MC로 대중의 기억에 남아 있다. 이홍렬은 1997년 ‘이홍렬 쇼’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그 당시 국민MC로 이름을 떨쳤고, 박준규는 과거 ‘해피투게더’의 MC군단 중 하나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이 펼칠 맛깔나는 입담 대결이 주목된다.
‘해피투게더’ 허수경 출연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
특히 허수경은 최근 불거진 ‘소길댁’ 이효리의 이사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 거주하며 ‘소길댁’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이효리가 극심한 사생활 침해를 못 견디고 소길리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이효리의 제주 생활이 또 한번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허수경은 “이효리의 마음이 매우 이해가 간다. 나만해도 어려움이 있는데 효리씨는 한 10배쯤 더 할 것”이라며 “나는 아침에 세수도 안하고 효자방석 깔고 앉아서 마당 풀을 뽑곤 한다. 그런데 자꾸 들여다봐서 신경이 쓰이더라. 어쩔 수 없이 담을 쳤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벨을 누르며 저희 집 게스트 룸에서 묵게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해피투게더’ 광희 출연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
또, 광희는 “재석이 형처럼 청렴결백하게 살아야 된다며 백화점도 못 가게 한다. 심지어 라미네이트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더라”며 소속사의 만행(?)을 고발해 녹화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는 ‘야간매점’이 여름 맞이 확장개업을 알리며 ‘스페셜 주방장’ 이연복 셰프의 깜짝 등장을 예고했다.
‘해피투게더3’ 이연복 셰프 등장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와 스페셜 주방장 이연복이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