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재해 발생시 이재민들을 위한 모듈러 주택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일 오후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모듈러 주택인 '희망하우스 1호'의 기증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설계, 제작, 시공, 철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모듈러 건축 기술을 개발했다.
모듈러 주택은 건물의 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운송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재해시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희망하우스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이재민 최대 50가구에 재해구호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작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정기탁금으로 지원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사회가 동행할 수 있는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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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