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수박 한 통 드세요" 삼성·엘리엇, 소액주주 표심잡기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접수 마감..연금·소액주주 확보에 '올인'

[뉴스핌=김선엽 기자] 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성물산과 엘리엇이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국내 기관이 삼성을, 외국계 기관이 엘리엇을 지지하는 분위기 속에 양측 모두 안정적인 의결권 확보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이에 소액주주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8일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 카페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합병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결권 위임을 권유하고 있다.

게시판에는 "집에 와보니 수박과 명함이 놓여 있다", "집이 대구인데 여기까지 왔다", "물산에서 네 번이나 찾아왔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과거 퇴직한 직원 중 삼성물산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을 집중적으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알음알음 알게 된 주주들을 찾아가 위임을 권유하는 것"이라며 "퇴직한 직원 중에 우리 회사의 주주가 많기 때문에 따로 접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엇 역시 이날 전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을 발표하는 한편 사이트(www.fairdealforsct.com)를 통해 의결권 행사방법을 설명하고 위임장 양식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나섰다.

삼성과 엘리엇이 개인투자자에게까지 구애의 손길을 뻗치는 것은 임시 주총을 앞두고 어느 쪽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주총회 출석률을 70%로 가정할 경우 삼성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3분의 2인 47% 가량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현재 삼성은 KCC에 매각한 자사주 5.76%를 포함해, 우호지분을 19.78%를 갖고 있다. 의결권 주식 11.21%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찬성한다고 해도 여전히 16% 가량이 추가로 필요하다.

엘리엇 역시 지분이 7.12%에 불과하기 때문에 합병을 무산시키기 위해서는 16% 정도의 반대표를 더 확보해야 한다. 오는 9일이면 외국인 투자자의 의결권 접수가 마감되므로 24.43%의 지분을 갖고 있는 소액주주 설득에 앞으로 더욱 매달릴 수밖에 없다.

합병의 키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을 향해서도 양쪽 모두 구애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김신 삼성물산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연금도 장기투자자로서 합병 결과가 시너지를 내고 삼성물산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가질 수 있느냐를 보고 고민하는 것 같다"며 "저희는 (삼성물산) 성장에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엘리엇 역시 지난 3일 "공정성과 국민의 권리에 대한 깊은 관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의 주요한 주주인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보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