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3~14일 이틀간 230억원 규모, 총 121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대부한다.
9일 캠코는 이번 공개입찰에 신규 물건 69건,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52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국유부동산 공매 물건은 국가 소유이기 때문에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선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후 공인인증서 등록,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매각·대부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뒤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