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여야는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교육문화체육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위원장에 각각 박주선·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선출했다.
이들은 지난 6일 본회의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무산으로 야당이 본회의에 불참해 선출이 연기됐다.
▲ 박주선·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박주선 의원은 당선 직후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고 하고 문화체육관광은 국민 행복의 원천이라고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더 편안하고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국가가 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여야 합의를 원만히 이끌어 가장 모범적이고, 일하는 상임위로서 귀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영민 의원은 "산업위는 우리나라의 산업·무역·통상·자원·에너지·중소기업·특허에 이르기까지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위원회"라며 "여러분의 혜안을 모아 실물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의원은 또 "산업위는 최근 한·중 FTA 등 통상 문제와 우려스러운 해외자원개발, 전력수급 문제 등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현안이 산적한 상임위"라면서 "의원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임기는 19대 국회 종료까지로 약 1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