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대성산업의 기업신용등급(ICR)이 BB+에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한국기업평가는 9일 대성산업이 안정적 사업기반등 사업항목이 양호하지만 저조한 수익기조와 잇단 자산매각에도 차입금 부담이 과중해 재무항목이 미흡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대성산업은 2013년 12월 집단에너지 사업 양도, 2015년 유통부문중 디큐브백화점 매각, 건설부문 매각계획 등 사업구조를 재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업포트폴리오는 석유가스 판매를 중심으로 호텔 및 거제백화점등 잔여 유통부문, 해외자원개발, 기계 및 보일러 사업로 재편됐다.
반면 영업적자는 지속되고 있다. 2012년 이후 유통부문 판관비가 늘었고 경쟁력 개선을 위한 추가투자, 건설부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수 사업장 대위변제 및 대물인수 등에 따른 대손비용 인식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기평은 “향후 수익성은 비용절감 노력과 더불어 호텔부문 수익구조 개선, 임차주유소 확대를 통한 석유가스부문 영업확대 등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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