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수앱지스는 15일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2억7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억6500만원으로 36.2% 늘었고, 순손실은 19억1200만원으로 55.9% 줄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이 24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순손실은 36억8000만원으로 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억5000만원으로 32% 매출이 증가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매출이 늘면서 손실이 줄었다"며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성공한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 효과로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수앱지스는 현재 중남미와 유럽지역을 포함해 14개국 품목허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란과 에콰도르에서는 최근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이란과 이라크 정부의 희귀질환치료제 입찰에도 참여한 상태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3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이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이 실시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