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회원제 주문형 비디오 웹사이트 넷플릭스가 2분기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각) 2분기 주당 순이익이 0.0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6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가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을 0.04달러, 매출을 16억5000만달러로 전망했었다.
2분기중 넷플릭스는 33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총 가입자가 655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 신규 가입자는 240만명으로 늘어 총 해외 가입자는 2325만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신규 가입자는 90만명으로 총 423만명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5억9000만달러, 0.07달러로 제시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9.91% 급등한 107.85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