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S-Oil은 22일, 2015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 하반기에도 정제마진이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들어 정제마진이 조정을 받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일 것으로 본다"며 "각 국의 정제 설비들이 높은 정제마진 속에 가동률을 상승시키면서 공급이 증가했고, 수요는 하절기를 맞아 계절적 약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저유가 지속으로 정유제품 수요는 견조한 반면, 공급은 제한적"이라며 "정제마진은 하반기에 정상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중 글로벌 석유 수요가 적게는 하루 135만배럴, 많게는 하루 255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공급 측면에서는 신규 설비들이 상반기에 이미 대부분 풀가동 중으로, 이들이 하반기 공급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