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M밸리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노엘 갤러거, 푸 파이터스, 모터 헤드, 케미컬 브라더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CJ E&M>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개최를 하루 앞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 한국, 미국, 영국 유수의 록밴드들을 대거 초청, 화려한 헤드라이너 라인업과 더불어 편리하게 즐기는 음악축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안산 M밸리록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서 드디어 개막한다. 26일까지 계속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인한 행사 취소 이후 2년 만에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을 성사시키며 국내 최고 음악 페스티벌로 발돋움을 시도한다.
현재 안산M밸리록페는 푸 파이터스, 노엘 갤러거, 모터헤드와 케이컬 브라더스, 데드마우스 등 EDM계 최정상급 DJ의 합류 등 국내, 외 최고 아티스트 70여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밸리록페에서 단연 관건이 될 무대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매 순간 하이라이트가 될 헤드라이너들의 존재감이다. 24일 노엘 갤러거, 25일엔 케미컬브라더스, 26일에는 푸파이터스가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준비 중이다.
최근 내한 이후 ‘한국 사랑’에 푹 빠진 노엘 갤러거는 첫날인 24일 밸리록페 축제의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 올린다. 그는 오아시스와 하이플라이 버드의 절묘한 세트 리스트 구성으로 ‘또 한 번의 떼창’을 유도할 것으로 알려지며 흥겨운 축제를 예고했다. 이날 노엘 갤러거 외에도 라이너스의 담요, RIDE, 벤자민 부커, 이지형, 국카스텐, DEADMAU5 등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영국 EDM의 자존심이자 ‘빅비트’의 창시자 케미컬 브라더스는 국내 팬들에게 ‘화학 형제’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이들과 함께 로큰롤 라디오, 갤럭시 익스프레스, 빌리어코스티, 페퍼톤스, 다이나믹듀오, 이디오테잎 등이 25일 밸리록페를 달군다.
특히 26일 이번 안산M밸리록페의 마지막 헤드라이너 푸 파이터스는 리더 데이브 그롤의 갑작스런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한국 음악팬들 앞에서 부상투혼을 펼친다. 푸 파이터스의 열정의 내한 무대에 앞서 이날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혁오 밴드, 트웬티원파일럿츠, 모터헤드, 루디멘탈 등이 막을 내리는 밸리록페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무대는 총 3군데로, BIG TOP 스테이지, GREEN 스테이지, TUNE UP 스테이지와 캠핑존으로 부지가 구성됐다. 각 스테이지별로 미리 공개된 타임 테이블을 참고하면 효율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24일 개막 <사진=CJ E&M> |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몰려드는 관객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서울 지역에서는 서울역, 합정역, 양재역 지하철역에서 시간대 별로 셔틀버스 예약제를 운행한다. 페스티벌이 끝난 뒤 귀가하는 차량 역시 새벽 시간대별로 예매 또는 현장 티켓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모두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편도 요금은 1만5천원이다.
여기에 지하철 4호선 오이도 역에서도 23일부터 27일 월요일 오전까지 시간대별로 셔틀버스가 준비돼 있다. 가격은 편도 5천원으로 배차 간격과 운영 시간을 적은 시간표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valleyrockfestival)에서 살펴볼 수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만큼,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더욱 치열한 사전 준비와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마련, 국내 NO.1 록페스티벌 자리를 넘본다. 오는 24일 개막 신호탄을 쏜 뒤, 26일까지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서 뜨거운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