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주도 매도 공세에 201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도 1%대 내리며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21.67포인트, 1.07% 내린 2008.49에 마감했다.
이날 2026.25에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하락폭을 키우며 장중 2005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
기관이 1064억원을 내던졌으며 외국인은 91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연기금이 1355억원, 보험이 187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만 572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1064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화학,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이 1~3%대 내렸다. 통신, 은행 등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내렸지만 한국전력은 2.5% 오르며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삼성에스디에스도 1%대 올랐다.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은 3% 수준의 하락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0.72포인트, 1.48% 내린 714.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이 1%대 내렸지만 동서, 로엔 등은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