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자산투자 전략상품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근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달러 자산에 투자할 생각을 했다. 수소문해보니 대신증권이 달러자산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어 여의도 대신증권 본점을 찾았고, 지점 창구에 있던 직원은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를 추천해줬다."
5일 여의도 대신증권 본점에서 만난 고액자산가 A씨의 전언이다. 방문 이유를 물어보니 휴가철 해외에 나갈 예정인데, 안정적인 투자 상품을 찾아 왔다는 것. 대신증권이 하우스뷰로 '달러자산투자' 전략을 세우면서 투자자들이 적극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대신증권은 글로벌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낮은 변동성과 고배당을 추구하는 상품을 통해 휴가철 및 중장기 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폭 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상품은 피앤지(P&G)·유니레버(Unilever)·애플(Apple)·인텔(Intel) 등 우리 실생활에 익숙한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가치와 배당금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사진=대신증권 제공 |
환노출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환차익·환차손이 가능하다.
신탁보수는 0.697%~1.847%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http://www.daishin.com), HTS, MTS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대신증권의 하우스뷰인 '달러자산에 투자하라'에 근거한 전략상품"이라며 "가계금융자산 증가,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고배당 기업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향후 달러 강세를 대비한 달러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