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월트디즈니의 최근 분기 주당 순이익이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디즈니는 4일(현지시각) 2015회계연도 3분기(4~6월) 주당 순이익이 1.45달러, 매출이 131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3%와 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월가의 전문가들은 디즈니가 132억3000만 달러의 매출과 1.42달러의 주당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BC방송과 ESPN을 포함한 방송사 매출은 1년 전보다 5% 증가한 5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인기로 2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즈니 파크와 리조트의 매출은 41억 달러로 같은 기간 4% 늘었다.
실적 발표 후 디즈니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58분 현재 1.96% 떨어진 121.69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