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왕자의 난] 분쟁 2차전, 법정서 불붙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총서 누가 승리하던 소송 불가피…분쟁 장기화 전망

[뉴스핌=강필성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이달 중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이 일단은 소강상태 접어든 모습이다. 그러나 주총의 표 대결 결과와 별도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 법정공방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 2차전은 결국 법원이 될 전망이다. 

1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주 일본으로 출국하며 소송을 예고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7일 일본행에 앞서 국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상의도 없이 L투자회사 12곳의 대표이사로 등재한 것과 관련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서 승패가 갈리더라도 장기간 법정 공방을 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롯데가의 소송전은 주총을 전후로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좌)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우) <사진=김학선·이형석 기자>
L투자회사는 호텔롯데의 주요 주주지만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보유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때문에 소송을 언급한 것은 롯데홀딩스 주총을 고려한 포석 보다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롯데홀딩스의 주총 결과와 무관하게 법정공방이 펼쳐지리라는 예상이 나오는 대목이다.

재계 관계자는 “양 측의 확고한 의지를 볼 때 아직 주총 일자나 안건 등을 두고 일본 법원에 주총 결의 가처분 등 안건 상정에 대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며 “아울러 여기서 패배했다고 하더라도 절차나 과정을 문제삼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문제는 이번 소송의 특성상 누가 승기를 잡더라도 항소, 상고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결국 법정공방으로 접어들면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도 수년간 결론을 내지 않은 상태로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최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롯데그룹에 대한 이미지 추락과 함께 정부,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을 생각하면 이같은 장기간 소송은 새로운 리스크로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것도 이번 분쟁이 장기화되는 것”이라며 “세간의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입장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