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G2 '불똥' 튄 신흥국통화, "더 하락"vs."반등" 팽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캐피탈이코노믹스 "반등" vs. 골드만삭스 "하락압력"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의 금리 인상과 상품시장 약세, 중국 경기 둔화에 더해 지난주 갑작스런 위안화 평가 절하 조치에 속절없이 무너진 이머징 통화들의 향후 전망을 두고 경제분석 자문업체 캐피탈이코노믹스와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김학선 사진기자>
위안화 하락 영향에 러시아와 터키, 말레이시아, 대만 등 이머징 통화들은 가파른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 대비 1% 하락하며 2월 이후 최저치까지 밀렸고 터키 리라화는 2.8560리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링깃화은 8월 초 이후 달러 대비 7% 가까이 떨어진 상태이며 같은 기간 대만 달러와 한국 원화도 각각 0.85%, 0.5%의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7일 캐피탈이코노믹스는 중국발 불안이 일단 진정되면 이머징 마켓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출했다.

중국 당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가 상품시장 약세 흐름과 함께 나온 데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추가 절하될 경우 더 큰 위험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인민은행이 환율 전쟁에 나서려는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데이빗 리스 캐피탈이코노믹스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유럽과 더 긴밀히 연관된 신흥국의 경우 해당국 통화들이 유로와 함께 오름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위안화 추가 절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추세"가 되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결정에 있어 시장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 경제도 경착륙은 피할 것으로 보여 위안화 추가 절하 필요성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또 사실상 달러에 페그된 신흥국 통화가 이미 앞서서 달러화 대비 큰 폭의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 위안화는 뒤늦게 이러한 약세 흐름에 동참했을 뿐이며, 중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어 중국 수입 수요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리스는 분석했다.

그는 더불어 원자재 상품시장도 최근 수준의 가파른 하락세를 계속 이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위안화 약세 흐름이 진정되면 이머징 마켓은 충분한 반등 여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같은 날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위안화 평가 절하에 대해 "다소 의외의 결정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위안화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3개월 전망치를 6.45위안으로, 6개월 전망치는 6.50위안으로 각각 제시했다. 내년 말에는 6.70위안까지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달러/위안이 올해 6.20위안, 내년 6.15위안까지 계속 하락할 것이란 반대 전망을 제출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일시 평가절하 조치와 함께 중국의 불안정한 성장 둔화 흐름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그 과정에서 거시경제 및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식으로 전망치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면서 무역흑자 효과를 상쇄하고 있어 위안화 평가 절하를 통한 순수출 성장이 환영 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에 걸쳐 위안화의 교역가중치를 감안한 평균 가치가 달러 대비 25% 정도 오른 현 수준은 방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어 비교적 소규모의 위안화 절하 조치로도 이머징 마켓 통화에는 "대대적인 하락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 중에서도 수출 시장에서 중국과 직접 경쟁 구도에 놓인 태국,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통화 등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