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가 약 8년래 최대치로 증가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한 근로자가 주택 건축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7월 주택착공 건수를 119만 건으로 전망했다.
7월 중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독 주택 착공 건수는 78만2000건으로 2007년 12월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미국 남부 지방의 단독 주택 착공 건수는 2008년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북동부 지역의 주택착공은 6월 중순 세제 혜택이 끝나면서 전월 대비 27.5% 줄었지만, 단독주택 착공은 2013년 10월 이후 가장 활발했다.
직전 3개월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7월 112만 건으로 전월 대비 16.3% 감소했다. 단독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같은 기간 1.9% 감소했으며 집합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31.8%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