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약 11일 동안 모든 점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전·가구·리빙·시계·보석·패션·잡화 등 전 상품군이 참여한다. 준비 물량은 1200억원이다. 올해 웨딩 트렌드의 핵심은 '줄일 건 줄이고 할 건 제대로' 하는 실속 웨딩이다. 롯데백화점은 혼수·예물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가전·가구·해외명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웨딩 멤버스 회원 중 본인 롯데카드로 물건을 사면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준다. 지금까진 구매 금액의 5%만 상품권을 줬다.
◆ 리빙 상품 총 3만점…주얼리 상품도 풍성
우선 예비 부부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정상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다. 다우닝·카우치소파·대리석 4인 식탁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수입 브랜드 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혼수 베스트 아이템도 특가로 만날 수 있다. 가전·가구·홈패션 등 혼수 상품군을 최대 55% 깎아서 판다.
예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풍성하다. 주요 주얼리 브랜드에서는 다이아몬드 특가, 실속 웨딩 세트 등 정상가 대비 10~30% 할인해서 판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예비부부가 아니어도 웨딩페어 기간 동안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L.Point 적립 고객 중 가전·가구·명품, 삼성·LG전자 등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홈패션·주방·식기 구매고객도 역시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가전·가구 상품군에 한해 롯데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에이스·시몬스 등 4개 침대 브랜드에서는 구매 금액의 7.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 신혼집 인테리어도 바꿔줘
롯데백화점은 신혼집 인테리어를 바꿔 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내걸었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러블리 인테리어'를 검색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이 꿈꾸는 인테리어를 응모한 고객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고객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 줄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웨딩 고객들은 구매력이 크고 충성도가 높아 백화점의 핵심 고객으로 볼 수 있어 웨딩 준비 시즌을 맞아 웨딩 고객을 잡기 위한 파격적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웨딩 트렌드에 맞는 웨딩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