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이슈

속보

더보기

중국 갑부 1위 완다그룹 왕젠린…마윈 3위로 밀려

기사입력 : 2015년08월20일 09:07

최종수정 : 2015년08월20일 09:07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2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이 마윈(잭 마) 알리바바 회장을 꺾고 중국 최고 갑부자리에 올랐다.

왕젠린 회장 <출처 = 위키피디아>
19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한 리서치업체 후룬 보고서에 따르면 왕젠린 회장은 자산 규모 426억달러(약 50조 3745억원)로 갑부 순위 1위에 올랐다.

왕젠린 회장의 자산은 지난해 242억달러에서 대폭 확대된 수준으로, 완다그룹 계열사인 다롄완다 상업부동산과 완다시네마 라인 상장 효과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작년 말 홍콩증시에 상장된 다롄완다 상업부동산 주가는 16% 가까이 올랐으며 완다시네마의 경우 6배 정도가 뛰었다. 

이번 리포트는 자산규모 20억위안(약 3671억원) 이상의 중국인 15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올해는 중국 본토 뿐만 아니라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중국 갑부 2위에는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리카싱의 자산 규모는 328억달러(약 38조786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최근 알리바바 주가 급락에 타격을 입고 3위로 밀려났다. 후룬 리포트가 집계한 마윈 회장의 자산은 270억달러(약 31조9275억원)로 작년의 250억달러보다 소폭 늘긴 했지만 왕젠린 회장과 리카싱 회장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알리바바 주가는 73.88달러에 마감돼 작년 11월 고점 대비 38% 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이밖에 하너지박막발전그룹 리허쥔 회장이 4위에 랭크됐으며 6위에 오른 텐센트홀딩스의 포니 마 최고경영자(CEO)는 44세로 리스트에 오른 최연소 갑부로 기록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