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추석 상품권 패키지 8740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상품권은 매년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0%씩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을 맞아 고액 상품권 패키지를 강화해 지난해보다 5% 늘렸다. 상품권 패키지는 300·1000·3,000만원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3·25·90만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상품권 구매 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용 가능한 개인 체크카드의 제휴사도 확대했다. 이전까지 상품권은 현금과 법인카드로만 구매가 가능했으나 롯데백화점에서는 지난해 추석부터 롯데, BC, 신한 등 6개 카드사의 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부터는 모든 금융회사의 체크카드로 확대됐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롯데 모바일 상품권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 모바일 상품권 25·50·75·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 2%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선착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롯데상품권을 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에 해당하는 식품관 전용 상품권도 3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팀 김수환 매니저는 “한우, 굴비 등 대표적인 명절 소비 품목의 시세가 크게 오르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권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 추석에는 전년보다 프로모션 금액대를 확대하고 체크카드 구매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의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권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