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2일 오전 11시 암병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메르스 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5년간 410억원이다.
메르스 백신 개발은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삼성서울병원은 백신의 자금만 투자한다. 백신개발은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 기관은 차후 선정해 위임한다는 방침이다.
송재훈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및 가족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응급실 쇄신을 통해 환자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