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이번 달 코스닥 시장 종목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며 실적이 양호한 종목 위주로 접근하라고 진단했다. 추천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코스온, 디티앤씨, 중앙백신, 세운메디탈 등을 추천했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악재로 극대화됐던 공포심리는 진정될 전망"이라며 "공포심리가 중국 경기 둔화 및 미국 금리인상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따.
하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과도하게 높아진 공포심리가 진정되며 안도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개별 종목별 이슈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의 경우 신용잔고가 3조6000억원 수준이라 종목 선정에 신중을 가하라고 하 연구원은 조언했다.
이번 달 추천주로는 실적이 양호한 중소형주가 꼽혔다.
하 연구원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추천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꼽는다"며 "빅뱅, 아이콘 등 소속가수로 수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스온은 외형성장 및 수익성 기대, 디티앤씨는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앙백신은 PED백신으로 신규 매출, 세운메디칼은 하반기 원가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번 달 신규 추천종목은 대원제약이다. 하 연구원은 "고령화로 인한 안정적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