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대체’ 김솔희 아나운서 “최종면접 정장 살돈으로 놀러갈 옷샀다” <사진=풀하우스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교통사고로 입원한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KBS ‘FM대행진’의 진행을 맡은 김솔희 아나운서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 방송에서 밝힌 최종면접 에피소드가 화제다.
KBS 김솔희 아나운서는 과거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너의 죄를 사하노라’를 주제로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고백했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최종 면접 때 면접관이 ‘서류에 붙인 사진 속 정장과 지금 입은 면접복장이 같다. 최종면접 시험 보는데 부모님이 옷 한 벌도 해주시지 않으셨느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솔희 아나운서는 “그때는 ‘나한테 이 복장이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에 똑같이 입었다. 또다른 면접복장을 사서 돈을 낭비하는 게 부모님께 더 죄송하다’고 말했었다. 그랬더니 날 좋게 보시는 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솔희 아나운서가 돈을 쓴 곳은 따로 있었다고. “사실 시험 끝나고 놀러갈 때 입고갈 옷으로 옷을 미리 샀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일 오후 퇴근하던 중 트럭 후방 추돌사고를 당해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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