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옥션은 추석과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 하반기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상품금액에 따른 할인쿠폰도 증정하는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옥션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는 명절에 선호하는 인근 국가 상품이 준비됐다. 24일에 출발해 29일 연휴 마지막날에 도착하는 도쿄 항공권은 71만4300원부터, 같은 기간 홍콩 항공권은 85만6500원부터 판매한다.

10월 둘째 주 한글날 연휴에는 상해와 싱가폴 등 중국과 동남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가족 휴양지 괌과 쇼핑 특수기간을 맞는 홍콩 등의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연말과 신정에는 마카오와 오키나와 특가 항공권 등을 판매하며, 연휴마다 해당 상품 외에도 아시아 및 남태평양 주요 지역의 항공권, 에어텔, 숙박,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100만원 이상 3만원, 150만원 이상 결제할 때는 5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며, 1아이디당 1회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달 말 추석부터 연초까지 3일 이상의 연휴가 4회 예정돼 있다. 추석이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이고, 한글날과 크리스마스, 신정 등이 금요일이라 3일 이상의 연휴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최근 한달 동안 옥션 여행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해외여행은 147% 증가하는 등 실제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옥션 전윤주 여행팀장은 “여름휴가 외에도 명절과 연말, 공휴일에 여행 가는 이들이 늘면서 여행사마다 상시적으로 기획상품을 내놓고 있고, 옥션은 할인쿠폰으로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직장인의 경우 연말 전에 남은 연차를 소진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