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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바닥찾는' 원자재시장…8월 원유·금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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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시장, 변동성 장세 예상…농산물, 엘니뇨 주의보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일 오전 10시 13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 8월 글로벌 상품시장은 바닥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가운데, 에너지 부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국제유가는 30달러 선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했으나 막판에 큰 폭 반등하며 3개월만에 상승했다.

에너지·농산물 등을 포함한 국제 원자재 가격은 8월 말 급반등하면서 보합선에서 마감했다. 9개 주요 국제상품 가격을 종합한 CRB지수는 8월 한 달간 0.2% 하락했으며,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S&P GSCI지수는 0.7% 상승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다른 부문은 대부분 일격을 맞았다. 농산물 부문은 2.1% 하락했고, 금속 부문도 1.5% 떨어졌다. 반면 금은 지난 한 달간 3.6%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안전자산으로서의 체면을 지켰다.

◆ WTI, 한 달 간 천국과 지옥 '파란만장'

8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글로벌 초과공급과 중국발 경기불안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후 처음으로 40달러선이 깨졌었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과 미국 생산감소 등이 호재로 작용해 마지막 3거래일 동안 27.5% 급반등, 월간 단위로도 상승 전환(4.4%)했다.

브렌트유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며 전월대비 3.7% 오른 54.15달러에 마무리했다. 반면 세계 원유시장 이슈가 하루 늦게 반영되는 두바이유는 9.2% 하락한 48.22달러로 8월을 마감했다.

휘발유 선물가격은 월말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여름 휴가시즌이 종료되면서 전월대비 10.9% 하락한 68.90달러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원유가 지난달 막판에 급반등했으나,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일부에서 OPEC 감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행보를 감안하면 감산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이란 원유의 국제시장 복귀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단기간내 글로벌 공급과잉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또 계절적으로 원유시장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고 중국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되는 것 또한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미국 9월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유력했으나 최근 중국발 경기둔화와 주요국 증시 급락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처럼 미국 금리인상 시기 및 인상 속도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유가가 2014년 6월 이후 장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하락세는 수급 등 펀더멘탈의 변화보다는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것"이라며 "8월 말과 같은 급격한 움직임이 앞으로 재연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 금속 줄줄이 마이너스… 금이 '위너'

8월 기초 금속가격은 큰 폭 하락한 후 월말에 반등하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LME 구리 선물가격은 주요국 주가 급락 등으로 월 중반에는 한때 5000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부양 움직임과 글로벌 증시 반등이 맞물리면서 월말 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알루미늄(-0.9%), 니켈(-8.9%), 아연(-5.6%), 주석(-12.9%)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납은 4개월만에 상승(1.8%)했다.

국제금융센터는 금속 시장의 기술적 반등은 가능해 보이나 전반적으로 약세 국면이 유지될 것으로 진단했다. 유럽과 일본 등 전세계 구리수요가 여전히 부진해 당분간 수급균형을 기대하기 어렵고 중국 경제·금융 불안,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외 여건도 여전히 약세를 지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구리(올해 상승률 -18.5%), 니켈(-33.6%), 알루미늄(-13.5%), 아연(-16.9%) 등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점은 고려할 요인이다. 글로벌 주가 급락 등 불안이 재연되지 않는다면 저가매수세 등에 힘입어 8월 말과 같은 가격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편 금은 8월 한 달간 3.6% 상승하면서 금속시장 중 최고 '위너'로 꼽혔다. 금 가격은 월초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디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108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월 중반부터 글로벌 주가 폭락과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온스당 1134.8달러까지 상승 전환했다. 

◆ 곡물시장, 쌀 빼고 다 하락…'엘니뇨' 주의보

8월 주요 곡물가격은 2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CME 대두 선물가격은 전월대비 8.5% 하락한 부셸당 8.975달러에 마감하며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 초에는 저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이후 날씨 개선, 기말재고 상향조정, 중국 경기불안 등으로 가격이 다시 떨어졌다.

옥수수와 소맥도 기말재고가 상향되는 등 수급이 안정되면서 전월대비 각각 2.0%, 3.4%씩 하락했다.

ICE 커피는 베트남 등 주요 생산국의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월 중반 이후 하락 전환(-3.8%)했다. 원당도 재고 증가로 4.0% 하락하며 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면화도 중국 수요둔화 우려 등으로 0.4% 내렸다.

곡물시장은 이제 수확시즌을 맞으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곡물 생장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폭우 등 기상여건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며, 올해와 내년 곡물생산 및 기말재고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는 등 수급이 안정되고 있다.

중국발 경기불안과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등 펀더멘탈 외 여건도 곡물시장에 하락 압력를 가하는 요인이다. 다만 엘니뇨가 내년 초 남미 등의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주의할 점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엘니뇨는 북반구 주요 곡물생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향후 브라질 등 남미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엘니뇨가 내년 봄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1997~1998년 당시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는 예보가 우세해져 있다"고 전했다.

주요 투자은행들의 원자재 가격 전망(8월말 기준) <출처=국제금융센터>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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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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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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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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