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출석' 백재현, 외모 비하 댓글에 "한강으로 차를 몰고 가기도" <사진=백재현 소속사> |
[뉴스핌=대중문화부] 개그맨 백재현이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재현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양악수술을 받고 40kg을 감량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재현은 외모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게 된 것은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2011년 당시 종합건강검진 당시 상태가 심각하다는 소견을 받았던 백재현은 위밴드 수술과 운동을 통해 118kg이던 체중에서 4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재현은 갑작스런 체중 감량 탓에 입이 도드라져 보이자 양악 수술을 받았고, 조화를 위해 눈과 코까지 성형했다.
백재현은 "외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볼 때마다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 충동을 느꼈다. 실제로 한강으로 차를 몰고 나가기도 했다. 변화의 계기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4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백재현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